2024년 한국의 60년대생, 이른바 '86세대 영시니어'는 여전히 활발한 경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과반수(55.5%)가 직장 생활 또는 사업체 운영 등 소득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은퇴자(45.5%) 보다 높은 비율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86세대 영시니어의 소득, 은퇴 후 경제활동, 가족 부양 부담, 그리고 여가생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이들의 경제적 상황과 생활 방식을 살펴보겠습니다.
영시니어 경제활동과 소득
60년대생의 경제활동은 상당히 활발합니다. 월평균 소득은 801만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경제 발전과 호황기를 경험하며 자산을 형성한 세대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김민석 대한상의 유통물류정책팀장은 이들이 높은 학력 수준과 안정된 직업을 갖추고 있으며, 은퇴를 대비해 퇴직연금, 개인연금, 저축 등을 활용해 노후 자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은퇴자들의 경우 월평균 수입은 285만 5000원으로, 소득 출처는 주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소득(45.8%)에서 비롯됩니다. 금융 소득과 부동산 임대 소득(20.6%), 자녀 용돈(14.7%), 아르바이트 등 근로 소득(14.5%)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특히, 1998년 국민연금 도입 당시의 높은 수익률 덕분에 이 세대가 큰 혜택을 보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은퇴자들의 경제활동 재개
은퇴 후에도 많은 86세대 영시니어는 경제활동을 재개하고자 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은퇴자의 60.3%가 단기 근로자나 정직원으로 재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재취업을 원하는 이유로는 생활비 마련(47.1%)과 일하는 즐거움(34.1%)이 주요하게 꼽혔습니다. 고령층으로 분류하는 것에 반감을 갖고 있지만, 여전히 왕성한 경제·사회 활동이 가능하다고 자부합니다.
가족 부양 부담
86세대 영시니어는 여전히 가족 부양의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경제활동 중인 이들의 월평균 지출 생활비는 317만 1000원, 은퇴자의 경우는 204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 가족 부양에 드는 지출은 전체의 24%에 달하며, 많은 이들이 미취업 자녀와 부모를 부양하고 있습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미 모아둔 돈과 퇴직금, 국민연금 등으로 부양이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가 생활과 소비 패턴
86세대 영시니어는 생활필수품 외에도 문화·여가 생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소비 지출을 분석한 결과, 식비와 생필품비 외에도 문화·여가·통신비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으며, 건강 관리를 위한 병원·의료비와 뷰티·의류비에도 지출하고 있습니다. 은퇴자의 경우 병원·의료비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 세대가 현재 건강하고 활기차며, 구매력, 자산, 체력을 갖춘 부유한 세대입니다.
86세대 영시니어는 경제활동을 지속하며 높은 소득을 유지하고, 은퇴 후에도 경제활동 재개를 희망하는 등 왕성한 경제·사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족 부양의 부담을 안고 있으면서도 문화·여가 생활을 즐기며, 이전 세대보다 더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이들이 한국에서 가장 부유한 세대 중 하나로 자리 잡게 한 주요 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들의 경제적·사회적 활동은 계속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주택연금 정책변화에 대해서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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